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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간

미국의 발전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철도가 화물마차를 대체해
국가를 통합했고

 

도시들은 철강으로 인해
높은 빌딩으로 가득 찼다

 

처음으로 등유가 밤을 바꿔놓았고

 

그리고 이제 전기가

미 전역을 밝힐 차례다

 

존 D 록펠러는 모건과 에디슨이

자신의 사업을 망치는 걸
가만 두고 볼 리 없다

 

그는 조명 사업에서
등유가 선두자리를

놓치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전기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더 전파되기 전에

하지만 그는 마술같은
새 힘에 대한 끌림을

과소평가 했는지도 모른다

 

J.P. 모건은 록펠러보다
더 큰 걱정거리가 있다

 

그의 아버지는 항상 그에게 말했다

어떻게 해서든 경쟁은 피하라고

 

이제 모건과 에디슨은

누가 더 우세한
송전 체계인지 가르는

싸움을 해야한다

 

에디슨은 전기의자를 만드는데

기꺼이 도울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의자가 웨스팅하우스의
교류를 쓴다면 말이죠

 

에디슨은 세계 최초 전기의자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건 테슬라의 교류가

치명적이게 위험하단 걸

 

증명할 절호의 기회였으니까

 

교도소는 기자들을 초대해

이 자극적인 시연을 목격하게 한다

 

세계 최초의 사형집행

전기로 시행되는

 

준비 됐는가?

 

잘 가게 윌리암

 

죽었습니다

 

피를 흘리는데요

숨을 쉬잖아

 

메스껍군

 

결국 그들은 그 남자를

산 채로 구워버린 거예요

 

엉망이 된 사형집행이었죠

 

이 소름끼치는 사건은
에디슨에게 역효과를 낳는다

대중들은 교류를 테슬라로
연루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죽이는 데
전기가 사용되었다는

그 사실만 기억할 뿐이다

 

그리고 그 뒤엔 에디슨이 있다고

 

그의 명성은
심각하게 훼손된다

 

J.P. 모건은 더 지독한 꼴을
견뎌내야 한다

 

이제 신문에서
내 아들이 에디슨에게

투자하고 있다는 걸 읽어야 한다니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이라

 

그가 스위치를
내린 게 아니에요

몇가지 사실을
확실히 해야겠구나

나는 모건가가 전기와

연관되는 것이 싫다

다른 그 어떤 악마의
짓거리들과 마찬가지로

 

난 내 명성을 위해
일생을 보냈다

니가 그걸 다 부숴버리는
꼴을 볼 순 없다

이 일은 가능성이 있어요

피어폰트

 

이제 끝이다

 

난 내일 모나코로 출항한다

내가 나가 있는 동안

에디슨 회사에 있는 너의 지분
전부를 팔아버리거라

 

모건은 전설적인

혁신자가 되려 했다

 

하지만 이제 그의 꿈은
무너져버렸다

 

에디슨의 행동은
록펠러가 원한 그대로였다

 

전기가 위험하고 치명적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모건은 지금 그의 자금을 빼버리면

전기 산업은 끝장난다는 걸 안다

 

그리고 록펠러가 조명사업의
꼭대기에 남아있을 거란 것도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건은 아직도 전기야말로
미래라는 걸 확신하고 있다

 

곧, 새 프로젝트에 대한 뉴스가
그의 야망에 다시 불을 지핀다

 

에디슨 실험의 오점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프로젝트

그리고 전기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기는 이제 미 전역으로 퍼진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한 회사가

가장 야심찬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가
만들어지고 있다

 

1300명이 거대한 터널을 뚫는다

 

4km 깊이로 기반암까지 파낸다

 

완성되면 폭포의 힘만으로

12만 마력을 발생시킨다

 

그 수치는 미 전역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전기의 양을 더한다 해도

더 많다

 

나이아가라는 전기 산업 역사에

분수령이 됩니다

 

실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먼거리로 전기를 송전하는데
실용적이라는 걸 보여줬죠

 

나이아가라 발전소는

전 북동부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터였다

 

나이아가라라는 유명한 장소의

엄청난 수력을 동력원으로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고

전세계에 주장하는 겁니다

사실 이건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나이아가라 파워 컴퍼니는 아직

누구에게 발전소를 맡길 건지
결정하지 않았다

 

모건과 에디슨의 직류
테슬라의 교류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것이었다

 

J.P. 모건은 이거야 말로

그가 항상 원해왔던 제국을
건설할 기회라는 걸 안다

 

하지만 계약을 따내기 위해선

엄청난 투자가 필요할 것이고

아버지는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모건은 다음 수를 고뇌한다

 

비극이 찾아오기 전까지

 

주인님

 

그의 아버지는

끔찍한 마차사고를 당했다

 

주니어스 모건은
그 사고로 죽고 만다

 

J.P.는 이제 모건가의 수장이다

 

아버지의 제국은 엄청난 규모의 자산이
여러군데 투자되어 있었다

철도와 부동산, 선박

제조업

 

그리고 전기

 

아버지 사후
모건을 제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니어스의 죽음은

모건에겐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조금은
안심한 것도 사실이었죠

아버지의 죽음으로 이제야
자기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의 자유는

그의 최대 잠재력을 실현시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됐습니다

 

모건의 순자산은
4배 이상으로 뛴다

 

즉시 그에겐 수억 달러의
자금이 생긴 것이다

 

그 자금은 나이아가라 계약을

 

따내는데 쓰일 것이었다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는
거리가 피로 물들었을 때라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로스차일드경이
아버지에게 해준 조언이지

 

아버지는 그 조언을 따르지 않았지

 

4백만 달러를 더 투자하겠네

그리고 현금으로
1백만 달러를 더 주지

다른 프로젝트들 진행비로서

 

좋습니다

좋아. 나이아가라 파워 컴퍼니가

발전소 계약 권리에 대한
입찰을 모집하고 있어

아직 결정하지 못한 모양이야

직류로 할지 교류로 할지

 

입찰을 준비하게 에디슨

이건 경쟁이야

 

이겨야 하네

 

사업에 있어선
타이밍이 전부입니다

모두가 선도자가 되길 원해요

모두가 최첨단이 되길 원하죠

 

바로 그 순간 그 자리에 있어야 하죠

사업의 타이밍이란
인생의 타이밍과도 같아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어요

 

나이아가라 발전소 건설은

엄청난 속도로 완성되어 간다

 

노동자들은 거의 다 일을 마쳤다

4km 길이의 터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속을 물이 통과하며

집채만한 터빈들을
작동시킬 것이다

 

그 터빈들이 발생시키는 전기는

전 북동부를 밝히기에 충분하다

 

모건은 계약을 따내기 위해선

경쟁자를 제거해야 한다는 걸 안다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는

 

교류 기술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빠른 확장 이후

웨스팅하우스는 빚에 허덕이고 있다

그의 사업은 그저 버티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J.P. 모건은 그가 취약해진 틈을 타

이득을 취하려 한다

 

J.P. 모건은

주식시장에서
거대한 힘이었습니다

전혀 규제되지 않던 시절이었죠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경우

그의 회사는 몇차례에 걸쳐

주식시장에서 모건의 기업들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

 

모건은 경기가 침체될 때를

이용해

 

중상모략으로

웨스팅하우스 주식 매각을
촉발시킨다

 

모건씨

모건씨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허둥댈 필요 없어요

모건씨, 경제공황이 오는 건가요?

아니오 우리가 현명하게만 대처한다면요

얼마나 더 많은 회사가
망할까요 모건씨?

 

현재 위험에 처한 회사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자본에 의지해

빚으로 굴러가는 사업체들 뿐입니다

 

그럼 이만

모건씨!
모건씨!

 

모건의 발언은 우회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월스트리트에서
갖는 영향력이 너무도 컸기에

그 효과는 대단히 파괴적이었다

 

그후 몇 주 사이에 투자자들은

웨스팅하우스의 주식을 매각했고

그의 회사는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한다

 

며칠만에 파산 직전으로 내몰린다

 

당신이 무언가로 성공한다면

갑자기 당신은 엄청난 돈을 벌죠

세계가 당신은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더이상 실패의 개념은 없어요

그저 얼마나 더 성공할 것인가죠

 

웨스팅하우스가 빚에 허덕이면서

모건은 이제 더이상

나이아가라 계약의 경쟁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이상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웨스팅하우스는 이제
패배를 인정하려 한다

 

테슬라 오늘 내가
자네에게 온 건

내 회사가 파산 직전이란 걸
말해주기 위해서네

 

교류 모터 디자인이 있잖아요?

 

그게 문제가 있네

아무도 나한테 돈을 빌려주지 않아

자네 특허의 로열티 때문에

 

제 다상 전류 체계로

문명이 누리게 될 혜택이

저에겐 돈보다 더 의미 있습니다

웨스팅하우스씨
회사를 구하세요

제 발명품을 개발할 수 있게

 

이게 제 계약서입니다
찢어버리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제 로열티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겁니다

 

고맙네 니콜라

테슬라는 웨스팅하우스에게
교류의 관리를 맡긴다

그리고 특허에 관한
그의 권리를 포기한다

 

곧, 투자가 쏟아지고

 

웨스팅하우스 전기도
다시 해볼만 하다

 

웨스팅하우스는
모건을 이기기 위해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리고 곧 그는
완벽한 기회를 잡는다

 

시카고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자들은 최고로 멋진

기술의 향연이길 바란다

 

그들은 모든 이벤트의 조명을
전기로 밝히기로 결정한다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의

관리자와 창안자들은 완전히

전기로 밝혀진 도시를 원했어요

그들은 최첨단이길 바랬죠

 

그들은 박람회를 전기화해줄 계약에

입찰할 회사들을 모집했어요

모건은 그와 에디슨이
박람회에 불을 밝히는 건

정해진 거나 다름없다 생각한다

 

하지만 웨스팅하우스에겐
다른 계획이 있다

 

그는 극단적으로 낮은
입찰금을 제시한다

박람회를 밝히는데

모건과 에디슨이 제시한 금액의
4분의 1로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과감한 행동으로 계약을 따낸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는
바로 일을 시작한다

전선 작업부터

 

마침내 개막식 밤

세계가 시카고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스위치를 올린다

 

그러자 즉시 20만개의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2700만의 사람들이 박람회를 찾았고

전기화된 세상을 봤어요

 

그리고 이 사건은
이 기술을 퍼뜨리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사람들은 전기화된 미래가
오고 있다는 걸 깨달았던 거죠

이건 세상 어느 누구도

보지 못했던 광경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의
교류 기술로 이뤄낸 것이다

 

박람회는 교류의 안정성과

실행 가능성을 완전히 입증한다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의
놀라운 광경은

또 다른 결과를 이끌어낸다

 

이제 결정은 내려졌다

둘 중 누가 나이아가라 발전소의
전기를 담당할 것인지

 

두 개의 편지 부쳐지고

 

오직 한 사람만이 계약을 따낼 수 있다

 

미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나라이다

 

기차, 석유, 철강이
나라를 세웠다

 

이제 가장 돌풍을
일으키는 건 전구다

 

시카고 세계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린

전기는 이제 미 전역에 뻗어나간다

 

하지만 다툼이 발생한다

 

J.P. 모건,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 니콜라 테슬라의 대립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벌어진다

 

만약 그저 회사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려 한다면

그리고 세상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려 한다면

당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버텨내야 하죠

힘든 길이니까요

 

J.P. 모건은

수백만 달러를 전기 산업에 투자했다

 

존 D 록펠러를 대신하여

미국을 밝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이아가라 발전소는 그에게

전기의 미래에 대한
지배권을 줄 것이었다

 

이 계약을 따내는 사람의

회사가 가장 뛰어난
전기 회사가 되는 거죠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말이죠

 

나이아가라 발전소에 대한
결정은 내려졌다

두 편지가 부쳐졌고

 

단 한명의 승자만 있을 뿐이다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계약을 따낸다

 

당신은 항상 이기는 팀의

라커룸에 있길 원하죠

 

패배 팀의 라커룸에서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있고 싶지 않잖아요

 

J.P. 모건은 크게 실패했다

밑바닥부터 산업을 세워보겠다던

그의 꿈은 끝났다

그의 이름 떨치려던 시도는

엉망이 된다

 

이건 축제에나 쓰일 물건이지

넌 바보처럼 속은거야

 

그는 아버지가 지금까지 내내

옳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 패배를
인정하기 싫었던

J.P. 모건은 실패를 기회로
바꿀 방법을 찾아낸다

 

J.P. 모건이

토마스 에디슨을 지지한 건
실수였어요

근데 누구든 실수를 하는 법이죠

그래서 전 항상
안 좋을 때를

대비하라고 말합니다

 

그 거래가 당신이 본 것 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도

그 거래가 성사되지 못 할
가능성은 있는 거니까요

그런 거래로 인해
좌절하지 마세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해도요

 

모건은 전기 산업의 지배력을

되찾고자 한다

 

이번엔 모건의 방식으로써

 

만약 당신이 그의 적이 된다거나

그가 당신의 회사나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탐하는 상황은

 

당신으로선 절대 피하고 싶을 겁니다

 

모건은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돌아온다

그는 경쟁자들을 위협해서
굴복시킬 생각이다

 

그는 웨스팅하우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테슬라의 교류 특허도 포함하여

 

축하하네 웨스팅하우스

나이아가라 계약을 따냈다지?

 

난 당신의 특허를
법정에 가져갈거야

교류 디자인의 특허침해로

 

수백만달러의 비용이 들고

결국엔 지고 말 사건을
왜 법정으로 가져가겠다는 겐가?

왜냐하면 당신은 법정공방을

진행할만한 자산이 없으니까
그 전에 망하고 말거야

 

원하는 게 뭔가?

 

당신도 알텐데

 

제 첫 시연은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웨스팅하우스는 모건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다

 

소송 진행비만으로도 회사가
도산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그는 테슬라의 특허를

모건에게 양도하고 만다

 

하지만 모건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나이아가라 계약을
얻어내지 못하면서

모건이 에디슨과 만든 회사는
망가진 상태다

 

에디슨의 직류는
실패작으로 보인다

 

토마스 에디슨은 아마도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명가일 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뛰어난
사람들이 그렇듯이

엄청나게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는 거죠

 

모건의 생각으로는

에디슨 전기를 고칠 방도는
단 한가지 뿐이다

 

회사를 효율화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우선
에디슨을 제거해야 한다

 

모건은 에디슨 전기의
주식을 사들인다

 

그가 회사에 대한 완전한
지배권을 차지할 때 까지

 

멘로 파크, 뉴저지

 

이건 움직이는 사진을
보여주는 기계예요

 

나이아가라 건은 그만
잊도록 하죠

에디슨 제네럴 전기는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더 대단한 것들을 향해

회사 이름이 바뀌었다네

제너럴 일렉트릭이네

이건 제 회사입니다

 

당연히 제게 발언권이 있죠

더 이상 아니네
자넨 이제 최대주주가 아니야

 

모건의 새로운 전기 회사

제너럴 일렉트릭은 곧바로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들 중 하나가 된다

5천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10억 달러가 넘는다

 

에디슨을 해치운 뒤

모건은 회사를 교류로
전환시킨다

 

오늘날에도 쓰이는
표준 규격이다

제너럴 일렉트릭을 보면

실질적으로 세상을 바꿀 만큼 거대한

회사가 될 거란 걸 알 수 있었죠

 

그들은 시장에서 의미있고

오래 지속될 회사로

자리 잡길 원했어요

 

제너럴 일렉트릭은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바뀌고
판돈은 바뀌더라도

 

게임의 본질은 같아요

 

누구에게 환심을 사야하고

누구는 해치워야 하며

누구는 매수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

 

그런 게임이죠

 

G.E.를 만들면서

J.P. 모건은
전기 산업을 통합한다

 

그가 철도 산업과

 

월 스트리트에서 그랬던 것 처럼

 

그건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다

이젠 J.P. 모건 자신의 방식이다

 

당신이 무언가를 할 수 없을 땐
항상 이유가 있어요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그게 간절히 원하는 거라면

모험을 하는 겁니다

 

기회를 계산해보고
원하는 곳으로 가보는 거죠

 

J.P. 모건은
존 록펠러와 카네기와 함께

나라에서 가장 힘있는 사람
대열에 합류한다

 

모건의 빠른 정상 도달은

오히려 그를 더 굶주리게 한다

 

그의 힘이 커질수록

그의 라이벌들은
적응하도록 강요 당한다

 

미국은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다

 

철도로 이어지고
석유를 연료삼아

 

철강으로 지어진

 

그 국가는 이제

새로운 혁신을 위한 전쟁터가 되었다

 

전기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제너럴 일렉트릭과 함께

J.P. 모건은 전기 산업의
논란의 여지 없는 리더다

그가 가진 수백만 달러로
미 전역에 발전소를 지었다

 

최초로 대중 모두에게
전기를 공급한다

기업가들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의미있는 영향을 끼치고 싶은거죠

회사 하나를 차리려는 게 아니라

한 산업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인류 삶의 모습을

개선하겠다는 거죠

하지만 J.P. 모건은

한 산업에만 묶여있고 싶지 않다

 

그는 모두 가져야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은행의 수장으로서

모건은 비견할데 없는
힘과 영향력이 있다

그리고 그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왔다

 

이제 그는 모건가를
다른 수준으로 올려놓으려 한다

 

미국 산업에서 모건의 범위는

굉장히 넓었어요

 

그는 가장 존경받고

신뢰 가는 존재가 되었죠

그가 행사할 수 있는
힘과 재력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기질 때문이기도 했어요

워싱턴 D.C.

 

2년간의 불황 후

미국 재무부는 파산 위험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이 사람 뿐이다

 

J.P. 모건은 워싱턴으로 불려간다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현재 은행가들은

탐욕스런 은행 깡패들이잖아요

모건은 아마도 역사상
가장 탐욕스러운 인물이었지만

동시에 그는 이런 면이 있었어요

난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있고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러니 내가 돈을 빌려주마 라고

 

모건은 1억 달러의 돈을 대출해준다

현재로 치면 30억 달러에 달한다

그리하여 연방 정부를 구제하고

 

미국 경제를 붕괴로부터 구한다

J.P. 모건은 말하자면

국가의 은행가였어요

현재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요

한 국가에게 대출을 해준 거예요

그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모건은 분명히 국익을

자신의 맥락으로 파악했어요

미 재무부를 구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동시에 애국심이기도 했죠

 

모건의 새로운 힘은

라이벌들에겐 정신이 확 드는 일이다

 

그들은 모건을 처리해야 하는
위협으로 인식한다

 

모건이 그들을 처리하기 전에

 

존 록펠러는 그 어느 때보다
압박을 느끼고 있다

그의 제국을 지켜내기 위해

 

확산 막아보려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전기는 주류가 되었다

 

대단한 회사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냅니다

원래부터 하던대로 하는게 아니죠

책에 써있는 것 처럼

전혀 다른 걸 시도하는 거예요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걸 아니까요

 

스탠다드 오일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록펠러는 등유를 대체할
상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해답은 어쩌면

그의 바로 앞에 내내
있었는지도 모른다

 

100도 이상이면
알케인 혼합물이 나옵니다

 

불행히도 쓸 수가 없어요

 

왜지?

휘발성이 너무 강해요

 

록펠러는 석유 정제의
부산물에 주목한다

오랫동안 그건 버려져 왔다

 

인화성이 높은 액체가
땅에 스며들고

강을 오염시켰다

 

이 독성 물질의 이름은
휘발유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도 이걸
어떻게 써야할지 파악하지 못했다

흔히들 제게 묻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무자비해야 하나요?

그럼 제가 말하죠
무자비할 필욘 없다

그저 똑똑해야 한다

똑똑한 게 핵심이에요

똑똑해야 돼요

 

록펠러는 과학자들을 고용한다

이 독성 물질의 용도를
찾아내기 위해

 

처음엔 그저 작은 결과물들이었다

합성밀랍이나 바셀린 같은

 

하지만 록펠러는 확신한다

휘발유는 더 큰 가능성이 있다고

 

더 강력한 모터를
만들기 위한 탐구는

내연기관의 개발로 이어진다

 

휘발유를 위험하게 했던
바로 그 속성이

이 엔진의 연료로 쓰기엔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항상 원하죠

다음 획기적인 것을

다음 틈새를

다음 제품 개선을

다음 서비스 개선을

언제나 더 나아지려고 하는 거죠

 

록펠러에게 타이밍은 완벽하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많은
휘발유를 보유하고 있으니

휘발유 엔진으로 정유공장 기계들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 엔진의 효율성과 힘으로

빠르게 미 전역 공장들의 표준이 된다

 

또, 그 엔진이 차에 부착되면서

"말없는 마차"라는 걸
만들어낸다

 

록펠러는 휘발유가 등유보다

더 커질 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록펠러가 석유산업의

미래를 보았던 바로 그때

백만 달러를 정직하게

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외부의 위협이 모습을 드러낸다

 

제가 이 대기업들을
때려 부수겠습니다!

그와 그의 라이벌들이 이룩한

모든 걸 파괴할 수 있는 사람이

듣고 있나? 카네기!

듣고 있나? 록펠러!

 

20세기가 다가오면서

 

J.P. 모건과 존 록펠러는

전기와 등유를 두고 대립한다

 

그리고 그들의 라이벌
앤드류 카네기는

그 싸움에 관여하지 않았다

 

그는 조용하게 자신의 철강 제국을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만들고 있었다

미 해군 전함의 강철을 제공하는

아주 유리한 계약을 따내면서

그는 이 나라 최초의
방위산업 청부업자다

 

위대한 사업가의 우상들이란

그들이 수억, 수천억

수조원을 벌어서가 아니에요

그들이 사회를 진전시켰기 때문이죠

 

그들의 동기가 무엇이었던

그들이 존재함으로써

그리고 성공, 힘, 돈, 명성에
대한 그들의 욕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거죠

 

뉴욕 시티

 

이제 J.P. 모건은

자신의 사업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한다

 

그는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그는 획기적인 전략을 만든다

그 전략을 "모건화"라 부른다

 

"모건화"란

싸우고 있는 두 개의 회사를

결합하여

그 회사를 경영하는 것입니다

경쟁은 줄어들고
수익은 늘어나도록

다시 말하면
격렬히 경쟁하는 산업들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죠

 

모건은 미 전역의 산업 내

기업들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비효율을 제거한다

수익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한다

 

그리고 곧 모건의 라이벌들도
같은 방식을 받아들인다

 

민간 부문의 탐욕, 야심

몽상가들, 기업가들의 짓거리

 

너무 가까이서 보면 전처럼
흠모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실을 알고 나면요

 

카네기와 록펠러는

자신의 회사들을
모건화하기 시작한다

 

인력을 대폭 줄여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직장이 아직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일하도록
강요 받는다

더 적은 급료로

 

이 자본주의의 황금기에
우리가 본 건

규제되지 않은 자본주의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들로 하여금

 

연방정부에 감사함을 느끼게 하죠

그 당시엔 어떤 것도
감시하지 않았으니까요

 

미 전역 노동자들의 환경은

거의 견딜 수 없는 수준이 된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일하러 간다는 건

위험한 일이 된다

 

노동자 계급 또는

실업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급료가 적은 일 뿐이었죠
그마저 없을 때도 있고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임금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요

부의 격차는 커져만 갔죠

이 시기엔 특히 심했어요

 

요즘 사람들은 빈부를 논할 때

떼부자들인 헤지펀드 매니저들과

집 대출금 내기 급급한
사람들을 비교하죠

근데 그건 과거 상황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닌 거예요

그 당시 노동자들 환경은
학대에 가까웠어요

 

빈부의 격차는

계속해서 커져간다

 

엄청난 속도로

 

노동자 계급이 힘겨워하는 동안

 

카네기, 모건, 록펠러의

수익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 전역 수백만의 노동자들에게

이 산업의 거물들은
미국이 잘못된 모든 걸

상징하는 것과 같다

 

끓어오르는 분노의 흐름이
강력해져간다

 

그리고 빠르게 표면으로 드러나는데

 

선거의 해가 가까워 오고

네브라스카 출신 정치인이

대중의 불만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제가 이 대기업들을
때려 부수겠습니다!

그리고 미국 최고 부자들을

겨냥한다

듣고 있나? 카네기!

듣고 있나? 록펠러!

 

윌리암 제닝스 브라이언은

떠오르는 정치인으로
많은 군중들을 모아

 

이 나라의 독점들을
끝내겠다고 맹세한다

 

브라이언의 변화에
대한 약속은

 

미국 산업의 리더들에겐
안좋은 소식이다

 

많은 사람들에겐 마치

엄청난 돈과 거대한 기업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스탠다드 오일이 나라를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거죠

그 결과 진보운동이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공약이
독과점 금지 입법입니다

 

입법 뿐만이 아니라
독과점 기소였죠

 

록펠러, 카네기

모건은 밑바닥부터
산업을 키워왔다

그들은 한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이

그들의 제국을 부수는 걸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론은 그들에게
불리해져 간다

 

브라이언이 백악관 입성을 위한
선거활동을 시작할 때

거물들은 그를 멈추는 게
쉽지 않을 거란 걸 안다

 

그들은 과감한 계획을
고안해낸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

 

한 가지 문제가 있을 뿐이다

 

계획의 성공을 위해선
혼자서는 안 된다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들이 경쟁관계를 뒤로 하고

 

협력하기로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가 대통령을 사야겠어